'이강인 4G 연속 공격P' 마요르카, 레알 마드리드에 1-1 전반 마쳐

김성수 기자 2022. 9. 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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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시즌 3호 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면서 무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강인이 시즌 3호 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원더골로 응수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35분 파블로 마페오가 측면 돌파로 레알 마드리드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강인이 왼발로 올렸고 골문 앞 왼쪽으로 돌아서 떠오른 마요르카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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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강인이 시즌 3호 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면서 무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AFPBBNews = News1

이강인이 시즌 3호 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원더골로 응수했다.

마요르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전반 35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베다트 무리키의 헤더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3분 레알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원더골로 균형을 맞췄다.

마요르카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분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마요르카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가 레알 마드리드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받았다. 왼발로 공을 위로 쳐 놓으며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제치고 박스 안에서 왼발 발리슈팅을 가져갔다. 정면으로 온 슈팅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쳐낸 것을 이강인이 재차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맞았다.

마요르카는 초반부터 호기롭게 공격을 펼쳤지만 시간이 갈수록 홈팀 레알 마드리드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상대가 오랜 시간 패스를 통해 공을 소유하자 이강인도 압박을 통해 탈취를 시도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전반 21분에는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상대 진영 왼쪽 진영에서 받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풀백 루카스 바스케스의 강한 견제에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이강인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마요르카는 전반 35분 파블로 마페오가 측면 돌파로 레알 마드리드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강인이 왼발로 올렸고 골문 앞 왼쪽으로 돌아서 떠오른 마요르카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과 유럽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에 1-0으로 먼저 도망간 마요르카다. 이강인의 시즌 3호 도움이자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3분 하프라인 아래서부터 마요르카 박스 앞까지 홀로 드리블 돌파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왼발 중거리 원더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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