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배 아팠다'..보엘리, '포터 중심' 첼시로 전 세계 장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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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를 장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첼시의 구단주인 보엘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 위성 구단을 구매하려고 한다.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의 전체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어린 유망주들의 개발도 포함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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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를 장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첼시의 구단주인 보엘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 위성 구단을 구매하려고 한다.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의 전체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어린 유망주들의 개발도 포함된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얼마 전, 충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 감독의 여름 이적시장 행보, 시즌 초반 부진, 향후 비전 등에 불만이 있었던 보엘리 구단주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첼시는 브라이튼을 이끌던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이미 계획된 듯이 첼시는 포터 감독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해 경질한지 하루 만에 새로운 감독을 발표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과 5년 계약을 맺으면서 장기적인 미래를 그렸다.
보엘리 구단주가 원하는 것은 감독뿐만 아니었다. 첼시를 이끌면서 전 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던 맨시티를 보고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이미 트로이(프랑스), 롬멜 SK(벨기에), 지로나(스페인), 팔레르모(이탈리아), 멜버른 FC(호주), 몬테비데오 시티(우루과이),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뉴욕 시티(미국) 등과 위성 구단을 맺어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첼시도 같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매체는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의 전 세계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비전의 일환으로 이를 모방하고 개선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와 접촉하고 있다. 매체는 “첼시는 전 리버풀 스포츠 디렉터인 마이클 에드워즈와의 이적이 연결되고 있다. 보엘리 구단주는 클럽의 스카우트 시스템 개발에 도움을 줄 새로운 사람을 원하며,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에 임명되기를 바라고 있다. 포터 감독에게 이 과정을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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