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킷 피셜' 완료..황희찬 동료될 '악동', 등번호는 'No.29'

하근수 기자 2022. 9. 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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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킷 피셜'까지 완료다.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게 된 '악동' 디에고 코스타가 울버햄튼에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코스타는 계약을 마친 다음 울버햄튼 훈련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그는 지난 목요일 아침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코스타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보도했다.

울며 겨자 먹기로 대체자 영입에 착수한 울버햄튼이 코스타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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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트레이닝킷 피셜'까지 완료다.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게 된 '악동' 디에고 코스타가 울버햄튼에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코스타는 계약을 마친 다음 울버햄튼 훈련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그는 지난 목요일 아침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코스타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코스타는 다음 주말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그는 29번이 새겨진 트레이닝킷을 입고 있었다. 그가 선호하는 19번은 조니 카스트로가 가져갔으며, 9번은 라울 히메네스가 입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누네스, 곤살루 게데스,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하며 창끝을 보완했다. 황희찬, 다니엘 포덴세, 히메네스도 있는 만큼 추가 영입은 더 이상 없어 보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야심 차게 데려온 칼라이지치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것.

울며 겨자 먹기로 대체자 영입에 착수한 울버햄튼이 코스타를 품에 안았다. 당초 워크 퍼밋(취업 비자) 문제가 발목을 잡았지만 항소가 받아들여졌다. 결국 울버햄튼은 과거 첼시 시절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회를 달성했으며 리그 통산 89경기 52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를 품에 안게 됐다.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사진까지 유출됐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남에 따라 축구계가 잠시 중단됐기 때문이다. '버밍엄 메일'은 "울버햄튼 SNS 채널은 여왕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국가 애도 기간이 시작된 이래 조용했다"라며 오피셜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코스타는 울버햄튼 최전방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짊어지지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거치면서 공식 경기 출전 시간이 급감했고, 최근까지는 아예 무직 상태였다. 코스타가 울버햄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보다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버밍엄 메일,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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