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크로거 챔피언십 3R 성적은?..이정은6·박성현·김아림·안나린·김세영·최혜진

하유선 기자 2022. 9. 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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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사흘째 경기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진행되었다.

정확한 샷을 날린 앨리 유잉(미국)이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정은6(26)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메건 캉(미국), 사라 켐프(호주)가 나란히 12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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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정은6, 박성현, 김세영, 김아림, 최혜진, 안나린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사흘째 경기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진행되었다.



참가한 전체 선수의 평균 타수는 1라운드 71.807타, 2라운드 71.223타, 그리고 3라운드 71.679타가 각각 나왔다. 셋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8번홀(파4)의 평균은 4.413타로, 버디는 단 2개에 그쳤다. 가장 쉬운 홀은 대체로 파5인데, 이날은 파4인 7번홀로 평균 3.533타가 기록되었고 이글 1개와 버디 37개가 쏟아졌다.



 



정확한 샷을 날린 앨리 유잉(미국)이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잉은 지난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에서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선수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3개, 그린 적중 16개, 퍼팅 수 29개를 적었다.



 



이번 대회 사흘 동안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1.2야드를 때린 장타자 마리아 파시(멕시코)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다. 첫날 선두였던 린시유(중국)는 2타를 줄여 단독 3위(14언더파)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둘은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유잉과 파시, 린시유는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우승컵과 초대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이정은6(26)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메건 캉(미국), 사라 켐프(호주)가 나란히 12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이정은6는 1오버파 73타를 쳐 단독 1위에서 내려왔다.



또 다른 장타자 김아림(27)은 2타를 줄여 전날보다 두 계단 밀린 단독 8위(11언더파)다. 선두와는 5타 차이지만, 여전히 우승 가시권이다. 이정은6와 김아림은 최종일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안나린(26)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3타씩 줄여 공동 10위(8언더파)로 상승했다. 최혜진(23)은 1타를 줄여 한 계단 밀린 공동 16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안나린은 1~2라운드보다 어렵게 플레이된 그린에서 퍼팅 26개로 막아내는 장기를 발휘했다.



박성현(29)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5위에서 공동 18위(6언더파)로 올라섰다. 전반 4~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더했다. 특히 사흘 동안 퍼트 수 27-29-26개의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강혜지(32)는 합계 5언더파 공동 22위, 김세영(29)은 합계 4언더파 공동 30위에 각각 위치했다. 제시카 코다, 노예림(이상 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도 같은 순위다. 이들 중 하타오카는 하루에 5타를 잃어 24계단이나 미끄러졌다.



이미향(29)이 합계 3언더파 공동 41위, 신지은(30)이 2언더파 공동 50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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