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새 시즌 '토트넘 워스트' 손흥민 지목.."그림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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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매체가 선정한 새 시즌 토트넘 훗스퍼 워스트 플레이어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으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2무)을 달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팀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이중 3명은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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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의 한 매체가 선정한 새 시즌 토트넘 훗스퍼 워스트 플레이어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으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2무)을 달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팀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이중 3명은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개막 이후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스트 플레이어' 4명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워스트 플레이어' 3명을 지목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선수는 5골을 터뜨리고 있는 해리 케인이었다. 매체는 "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스타 중 한 명이다. 골든 부트를 놓고 엘링 홀란드와 경쟁할 가장 가능성 높은 경쟁자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선정됐다. 토트넘이 6경기 동안 단 5실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는 점을 꼽으며 두 선수를 치켜세웠다. 로메로는 지난 2라운드 첼시전 부상 이후 복귀한 상황이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돌았던 호이비에르는 이따금 골망까지 흔들면서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은 히샬리송이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SKK 라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영입된 히샬리송.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올여름 영입했던 선수들 가운데 지금까지 최고다. 케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활약한다면 그가 기록한 5,000만 파운드(약 802억 원) 이적료는 도둑질처럼 보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반대로 워스트 플레이어 첫 번째는 손흥민이었다. '익스프레스'는 "지난 시즌 리그를 제패했던 손흥민은 폼이 좋지 않아 그림자처럼 보였다. 6경기 동안 아직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진정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행운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며 서둘러 득점을 터뜨리고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체는 히샬리송과 마찬가지로 야심 차게 영입 됐던 이브 비수마,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남아 있는 에메르송 로얄도 함께 워스트 플레이어로 지목됐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을 상대하며, 손흥민은 마수걸이 첫 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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