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비현실적인 패스이다"→메시의 미친 AS에 언론과 팬들 '흥분'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PSG 리오넬 메시의 환상적인 패스에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1일 새벽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투아와의 리그 1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PSG의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전반 30분 리오넬 메시의 어시스트를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그런데 팬들은 골을 넣은 네이마르를 칭찬하는 것 보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메시의 패스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영국 더 선도 11일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비현실적인 어시스트를 하는 것을 보라’고 칭찬을 아까지 않는 보도를 내보냈다.
전반 30분쯤 메시는 브레스투아 중원에서 왼발로 공을 툭 차 올려(chipped a ball) 수비수들을 제치고 패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네이마르의 오른발에 정확히 배달했다.
네이마르는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 한후 곧 바로 왼발로 상대방 골문 오른쪽 모서리에 정확히 차 넣었다.
언론과 팬들은 메시의 이 어시스트에 대해서 ‘비현실적이다(Unreal)’거나 ‘말도 안된다(Outrageous)’‘믿을 수 없다(Incredible)’는 등의 찬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한 SNS 사용자는 “메시의 비현실적인 어시스트”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팬은 “이러한 유형의 패스는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다”라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메시와 네이마르의 환상적인 호흡에 대해서 눈물이 난다고 한 팬들도 있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올 시즌 다시 축구를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할 정도로 쉽게 편안하게 축구를 한다는 것이다.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한다고 칭찬했다.
메시는 올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4골과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바르셀로나 시절처럼 많은 골을 넣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선수와는 비교 불가인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평가이다.
메시는 PSG에서만 43경기에 출전해 22개의 도움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에이티브 마스터’로 평가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나 리버풀의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보다 훨씬 많다.
[환상적인 패스로 네이마르의 골을 도운 메시.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