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직은 CR7?..맨유 '1300억' 신입생, "벌써 많은 것들 배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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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안팎에서 위기에 직면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지만 그가 지닌 영향력은 여전한 듯하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스타 안토니가 동료 호날두와의 관계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 남게 된 호날두와 뛰는 것이 여전히 엄청나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맨유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호날두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특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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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그라운드 안팎에서 위기에 직면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지만 그가 지닌 영향력은 여전한 듯하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스타 안토니가 동료 호날두와의 관계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 남게 된 호날두와 뛰는 것이 여전히 엄청나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토니는 맨유 공식 채널 'MUTV'를 통해 "나는 동료들을 도우러 왔다. 모든 선수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엄청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세계 최고인 호날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불과 며칠 사이 나는 호날두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놀라운 정신력을 갖고 있으며, 함께 이야기할 때마다 많은 것을 느낀다. 나는 우리가 강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앞날이 밝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올드 트래포드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올여름 야심 차게 맨유 지휘봉을 잡게 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적시장 종료 무렵 무려 9,500만 유로(약 1,321억 원)를 투자하면서 아약스에서 연을 맺었던 '애제자' 안토니를 품에 안았다.
일각에선 '오버 페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안토니는 브라질을 떠나 유럽에 입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같은 빅리그를 경험하지 못했었다. 맨유가 지불한 천문학적인 금액에 부응하지 못할 거란 주장이 나왔다.
부담감이 컸겠지만 안토니는 곧바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지난 5일 2022-23시즌 EPL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데뷔전-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임팩트를 남겼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초대형 유망주 안토니와 유럽에서 가장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은 사령탑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일으킬 시너지에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그런 안토니가 한때 리오넬 메시와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지난여름 호날두는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지만 끝내 잔류했고, 주전에서 밀려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아졌다. 안토니는 맨유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호날두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특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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