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포항에 역전패 홍명보, "심리적인 문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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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홈에서 포항스틸러스에 충격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서 전반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분 고영준에게 실점했다.
지난 7일 수원삼성전 1-0 승리 기세를 잇지 못한 울산.
울산은 슈팅수 10대9(유효슈팅 9대8), 점유율 54대46 등 기록에서 근소하게 포항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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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홈에서 포항스틸러스에 충격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서 전반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분 고영준에게 실점했다. 계속 두드리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노경호에게 통한의 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지난 7일 수원삼성전 1-0 승리 기세를 잇지 못한 울산. 승점 62점으로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전북 현대(승점55)와 격차가 7점으로 좁혀졌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양 팀 선수 모두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 실점 장면은 아쉽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울산은 슈팅수 10대9(유효슈팅 9대8), 점유율 54대46 등 기록에서 근소하게 포항에 앞섰다. 그렇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최근 세 시즌 동안 결정적인 순간마다 포항에 발목을 잡혀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듯했으나 또 무너졌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2년 차다. 이 기간, 이 시점에 항상 그랬다. 축구는 데이터 스포츠가 아니고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 다른 문제인 것 같다. 전반에 괜찮았다. 후반 시작하면서 상대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경기력적인 측면이 아쉽지만, 심리적인 문제인 것 같다.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어떤 식으로 풀어갈 것인지 묻자, 홍명보 감독은 “지금 이 순간이야 허탈하다. 빠른 시일 내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회복이다. 이기고 회복하는 것과 지고 회복하는 것은 다르다. 선수들이 프레시하게 다음 경기에 나갈 수 있느냐 지켜봐야 한다”며 잘 추스르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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