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홈 3연전 첫 경기' 이병근 감독,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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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줬기에 승점 3점으로 선물하고 싶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홈 3경기 중 첫 번째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차 있다고 본다. 순위적으로 위에 있는 팀이지만 못 이길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개인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선제 득점만 해준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줬기에 승점 3점으로 선물하고 싶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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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수원)]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줬기에 승점 3점으로 선물하고 싶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수원 삼성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8승 9무 13패(승점 33)로 9위, 인천은 12승 11무 7패(승점 47)로 4위다.
홈팀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전진우, 오현규, 유주안, 정승원, 이종성, 박상혁,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 양형모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서 장호익, 민상기, 마나부, 사리치, 안병준, 염기훈, 노동건이 부름을 기다린다.
이병근 감독은 "인천은 까다로운 팀이기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 그 대신 우리도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에 조금 부족하더라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실력을 나타내야 한다. 홈 3연전에서 승점 9점도 가능하다고 본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같이 간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천이 참 강해졌다. 경기를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알고 있다. 카운터에 능하고,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전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오는 등 전술적 약속이 있다. 예전보다 강해지고 자신감 있는 것이 눈에 띈다"라고 평가했다.
박상혁이 전역 후 곧바로 선발로 나섰다. "우리가 쓰고자 하는 4-3-3에 가장 맞는 선수다. 미드필더를 하면서 공격적으로도 가담할 수 있다. 그 선수가 신장은 작지만 볼 터치, 패스 능력이 좋다. 장점이 있는 선수들과 잘 맞춰서 한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첫 경기지만, 컨디션이 좋기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명준재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이병근 감독은 "(명) 준재의 컨디션은 좋다. 생각한 것보다 더 좋다. 앞으로 포항전처럼 주중 경기도 있기에 그때 기회를 주고 싶은 생각이 있다. 단, 오늘은 (전) 진우, (안) 병준, (오) 현규처럼 기존 선수들이 있기에 그 선수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고자 했다. 준재는 다음 경기 조커로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복귀한 선수들로 스쿼드가 두꺼워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유주안과 관련해서는 "(유) 주안이는 지구력이 좋고, 집중력과 침투가 좋기에 뛰는 시간 내에 보여주길 바란다. 경기장에서 자신감 있게, 전진적으로 과감하게 시도했으면 좋겠다"라고 알렸다.
이병근 감독은 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주고자 한다. "홈 3경기 중 첫 번째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차 있다고 본다. 순위적으로 위에 있는 팀이지만 못 이길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개인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선제 득점만 해준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줬기에 승점 3점으로 선물하고 싶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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