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신한동해오픈 공동 5위로 마감, 히가 우승, 조민규 공동 2위

2022. 9. 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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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가 톱5에 만족했다.

김시우는 11일 일본 간사이 나라현 코마CC 동, 서코스(파71, 7065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18번홀에서 이글, 9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4번홀 더블보기, 15번홀 보기가 뼈 아팠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김태훈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서 단독 3위, 3라운드서 단독 2위까지 올라 대역전 우승을 바라봤으나 실패했다.

우승은 히가 가즈키(일본)가 차지했다. 6타를 줄여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조민규가 5타를 줄이며 18언더파 266타로 신용구(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은신, 이상희가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9위다.

김시우는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예전에도 국내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났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나보다 어림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좋다. 어느 투어이든 연령대가 다 어려지는 것 같다. PGA투어와 그리 큰 실력 차이는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시우. 사진 = KPG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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