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0분 이후 6골 '팡팡'..부천, 안산과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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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부천FC가 안산 그리너스와 승점을 나눠가졌다.
부천은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안산과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후반 막판 2-3으로 패색이 짙었지만 극적 동점 골로 승점 1을 챙겼다.
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안재만이 올린 크로스를 조현택이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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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안산과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후반 막판 2-3으로 패색이 짙었지만 극적 동점 골로 승점 1을 챙겼다.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승점 57로 두경기 덜 치른 2위 FC안양(승점 62)을 5점차로 추격했다.
경기는 후반부터였다. 후반 30분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선제골은 부천 몫이었다. 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안재만이 올린 크로스를 조현택이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 걸음 더 달아났다. 5분 뒤 닐손 주니어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안재준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안산은 물러서지 않았다. 순식간에 3골을 몰아쳤다. 후반 40분 티아고가 한 골을 만회하더니, 42분 송진규도 팀에 동점골을 안기면서 포효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 시간 티아고가 한 골 더 추가하면서 순식간에 3-2가 됐다.
허무하게 3골을 내준 부천 패색이 짙었지만 극장 골을 맛봤다. 종료 직전 김강산이 동점골로 팀을 패배 위기서 구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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