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호투, 추신수 3점포..SSG, LG에 4게임차 선두

김민기 기자 2022. 9. 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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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프로야구 SSG의 김광현(34)이 개인 통산 300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도 다시 1점대로 끌어내렸다.

김광현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의 역투 속에 4회초 추신수(40)가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SSG 타자들은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고, 결국 12대1 완승을 거뒀다. 선두 SSG는 3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79승 4무 42패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에 패한 2위 LG와의 승차는 4게임이 됐다.

김광현은 11일 승리로 시즌 12승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2.02에서 1.94로 떨어뜨리며 부문 1위를 공고히 했다.

전날인 10일 KT에게 패하며 3위를 내줬던 키움은 이날 고척에서 KT를 누르고 하루 만에 3위 자리를 되찾았다. 5회 송성문의 솔로 홈런과 7회 이정후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점수를 낸 키움은 5대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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