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이유 있네!' 홀란드의 다짐, "매일 더 나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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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 역시 "홀란드가 맨시티 방식에 완벽히 적응한다면 그의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놀라운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홀란드의 최근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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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잘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엘링 홀란드는 지금에 만족하기보다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했다.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폭격하고 있다. 리그 첫 6경기에서 무려 10골을 집어넣었다. EPL 개편 후 홀란드보다 빠른 득점 페이스를 보인 선수는 없고, 1992-93시즌 미키 퀸만이 그와 동일하게 리그 첫 6경기에서 10골에 성공했었다.
홀란드의 득점포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홀란드는 이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에서 89경기 86골로 대단한 결정력을 보여줬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0경기 만에 25골을 터뜨리며 UCL 최연소, 최소 경기 25득점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홀란드의 경이로운 득점력에 맨시티 내부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에게만 의존한다면 우리는 우승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하며 홀란드에 대한 지나친 칭찬을 경계하면서도 "홀란드는 특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며 그의 재능을 인정했다.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 역시 "홀란드가 맨시티 방식에 완벽히 적응한다면 그의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놀라운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홀란드의 최근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홀란드의 인터뷰는 왜 그가 맨시티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는지를 말해준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매체 '텔레문도'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가 되고 싶냐'는 매체의 질문에 홀란드는 "최고가 되는 것은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오로지 다음 일을 생각해야 하며,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매일매일 나아지고 경기를 뛰고자 한다면 모든 것이 찾아올 것이다"라며 세계 최고를 바라보기보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것이 자신의 축구 신념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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