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급여 압류' 군인·군무원 303명..압류액 104억

2022. 9. 11.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빚 문제로 급여를 압류당한 군인과 군무원은 모두 303명으로, 1인당 평균 압류액은 3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각군별 급여 압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로부터 급여를 압류당한 군인과 군무원은 303명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8월 기준으로도 군인·군무원 185명이 총 62억300만원의 급여를 압류당했다.

평균 압류액은 3300만여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

[헤럴드경제] 지난해 빚 문제로 급여를 압류당한 군인과 군무원은 모두 303명으로, 1인당 평균 압류액은 3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각군별 급여 압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로부터 급여를 압류당한 군인과 군무원은 303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압류액은 총 104억 34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압류액은 약 3400만 원에 달했다.

계급별 압류액은 부사관이 73억3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군무원, 장교 순이었다.

군별로 보면 육군이 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군, 공군, 국방부 직할부대 순으로 파악됐다.

또 올해 8월 기준으로도 군인·군무원 185명이 총 62억300만원의 급여를 압류당했다. 평균 압류액은 3300만여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김 의원은 기본적인 생계 유지가 곤란한 경우 각종 비위 행위로 이어질 수 있고 전투력 상실 원인도 된다면서, 재무 설계를 포함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