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2승+추신수 3점포' SSG, 한화 대파하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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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SSG 랜더스가 이상적인 투타조화로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SSG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12-1 대승을 거뒀다.
더불어 최근 10경기에서 2승(1무7패)밖에 따내지 못하며 2위 LG 트윈스에 추격을 허용한 SSG는 값진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한화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시즌 12승(2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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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리그 선두 SSG 랜더스가 이상적인 투타조화로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SSG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12-1 대승을 거뒀다.
이날 3연패를 끊은 SSG는 시즌 79승(4무42패)째를 수확했다. 더불어 최근 10경기에서 2승(1무7패)밖에 따내지 못하며 2위 LG 트윈스에 추격을 허용한 SSG는 값진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김광현의 역투가 빛났다.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한화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시즌 12승(2패)째를 챙겼다. 경기 전 2.02였던 평균자책점을 1.94로 떨어뜨리면서 다시 1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했다.
타선은 한화 마운드를 격침시키며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츠전(10-0 승리) 이후 15일 만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3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한 SSG 타선은 4회에만 안타 5개와 볼넷 3개, 몸에 맞는 볼 1개 등을 엮어 대거 8점을 뽑아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후 7회와 8회에도 추가득점에 성공, 대승을 이끌었다.
리드오프로 나온 추신수가 3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최지훈도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자기 몫을 했다. 최주환도 멀티히트를 때렸고, 김성현과 김재현은 각각 2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한화는 선발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 투수(2승6패)가 됐다.
타선도 상대 선발 김광현에게 꽁꽁 묶이는 등 고전하며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4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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