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홈런+정수빈 4안타' 두산, KIA 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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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의 5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4연승이 끊긴 KIA는 63승 1무 60패를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8회말 박세혁-정수빈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양찬열의 1타점 적시타로 6-2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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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의 5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50승 2무 69패가 됐다. 4연승이 끊긴 KIA는 63승 1무 60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1회초 박찬호의 2루타, 이창진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KIA는 2회초에도 류지혁의 2루타 후 폭투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박찬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두산이 반격에 나섰다. 4회말 강승호의 2루타, 양석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허경민의 1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결국 6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양석환의 솔로포 후 허경민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두산은 7회말에도 호세 페르난데스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8회말 박세혁-정수빈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양찬열의 1타점 적시타로 6-2를 만들었다.
KIA는 9회초 대타 박동원의 2루타 후 대타 고종욱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5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나 선발승과 연은 없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5타수 4안타 1타점,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10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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