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의 뒤끝, "음바페, 경쟁력 없는 리그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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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사가가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만들었다.
테바스 회장의 입장에선 음바페가 라리가로 와야 라리가의 흥행을 이끌 수 있다.
최근 테바스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현재 몸 담고 있는 클럽을 보면 돈을 쏟아 붓고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우리는 음바페가 오기를 바랐지만 그는 경쟁력 없는 리그에 머물렀다"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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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사가가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만들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이번 여름을 기해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고, 호시탐탐 음바페를 노리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가 채가려 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이후 팀의 상징이 될만한 빅네임이 필요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매우 진척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음바페의 최종 결정은 파리 생제르망 잔류였다. 이 과정에서 파리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카타르 고위층이 음바페를 설득했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레알 행이 매우 유력했던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에 잔류하자 유럽 축구계는 놀랐다.
파리 생제르망 잔류 조건은 파격적이었다. 연봉만 5천만 유로(약 68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재계약 보너스는 1억 8천만 유로(약 2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돈 방석에 앉게 된 음바페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스페인 축구계는 음바페에 대한 미련이 아직 남아있는 모양이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음바페의 재계약이 확정된 직후 “그의 꿈은 레알에서 뛰는 것이라고 여러번 말했다. 하지만 15일 만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PSG가 제시한 금액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정치적 압력을 많이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의 사이가 영원히 끝나진 않았다. 3년 안에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며 음바페 영입전에서 아직 발을 빼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라리가 수장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의 감정은 좋지 못했다. 테바스 회장의 입장에선 음바페가 라리가로 와야 라리가의 흥행을 이끌 수 있다. 최근 테바스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현재 몸 담고 있는 클럽을 보면 돈을 쏟아 붓고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우리는 음바페가 오기를 바랐지만 그는 경쟁력 없는 리그에 머물렀다”고 저격했다.
어쨌든 결론은 내려졌다. 음바페는 2025년까지 PSG 선수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린 나이에 우승을 차지했던 음바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주가를 드높일 기회를 찾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도 5경기 7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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