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역투 · 추신수 3점포' SSG, 2위 LG와 4경기 차

김영성 기자 2022. 9. 11.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300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다시 1점대로 끌어내리고 시즌 12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1위 SSG는 오늘(11일) 삼성에 패한 2위 LG와 승차를 다시 4경기로 벌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300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다시 1점대로 끌어내리고 시즌 12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로써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02에서 1.94로 낮추며 이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팀의 3연패를 끊어내는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광현은 4회에만 연속 2안타로 노아웃 1, 2루 위기에 몰렸을 뿐 실점 없이 한화 타자들을 깔끔하게 요리했습니다.

SSG는 김광현의 호투 속에 4회 초 추신수가 3점 홈런을 치는 등 타자 일순하며 대거 8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고 12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1위 SSG는 오늘(11일) 삼성에 패한 2위 LG와 승차를 다시 4경기로 벌렸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뷰캐넌의 선발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삼성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3회 말 피렐라가 중월 2타점 3루타로 2대 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피렐라는 김재성의 내야 땅볼 때 득점해 3대 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삼성 뷰캐넌은 8회 투아웃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8패)째를 거뒀습니다.

3-4위가 격돌한 고척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wiz를 5대 0으로 물리치고 하루 만에 3위를 되찾았습니다.

키움은 5회 말 송성문이 잘던지던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6회에는 원아웃 1, 3루에서 송성문의 내야 땅볼에 이어 대타 김웅빈이 행운의 3루타를 쳐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7회에는 이정후가 2타점 3루타를 쳐 5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7회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7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4타수 3안타, 이정후와 송성문이 나란히 2타점씩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