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8승' 삼성, LG에 3-1 승리

이서은 기자 2022. 9.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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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그러나 삼성이 3회말 김현준의 2루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2타점 3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도 8회초 2사 후 홍창기가 볼넷, 김현수가 안타로 만든 1,3루를 맞았지만 채은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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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뷰캐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54승 2무 68패가 됐다. 2연승을 달리던 LG는 74승 2무 45패를 기록했다.

L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보경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삼성이 3회말 김현준의 2루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2타점 3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김재성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6회말 1사 후 오선진(볼넷)-강한울(번트안타)이 출루했으나 강민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대타 오재일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현준이 삼진으로 아웃돼 추가 득점은 없었다.

LG도 8회초 2사 후 홍창기가 볼넷, 김현수가 안타로 만든 1,3루를 맞았지만 채은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는 결국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7.2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8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피렐라가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LG는 선발투수 이민호가 4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김현수가 4타수 3안타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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