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신한동해오픈 공동 5위..우승은 일본 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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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투어 멤버인 김시우 선수가 6년 만에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퍼트 부진으로 역전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히가에 5타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태국의 티라왓 카위시리반딧은 3번 홀(파5)에서 278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들어가 깜짝 '앨버트로스'를 기록하고도 이후 샷과 퍼트가 모두 흔들리며 1오버파 72타로 무너져 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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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투어 멤버인 김시우 선수가 6년 만에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퍼트 부진으로 역전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김시우는 일본 나라현 고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선두와 3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김시우는 초반부터 퍼트 부진으로 버디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습니다.
9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 2타차로 좁혔지만 14번 홀(파4) 더블보기로 무너졌습니다.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에 떨어졌고 벌타를 받고 네 번째 샷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두 번의 퍼트로 홀아웃했습니다.
그리고 15번 홀(파3)에서 3퍼트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우승은 놓쳤지만 김시우는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8번 홀(파4·323야드)에서 티샷을 한 번에 그린에 볼을 올린 뒤 3m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조민규와 지난달 14일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신용구(캐나다)가 2타 뒤진 공동 2위(18언더파 266타)에 올랐습니다.
조민규는 이번이 KPGA 코리안투어 7번째 준우승입니다.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의 우승컵은 일본투어 상금 1위를 달리는 일본의 히가 가즈키가 차지했습니다.
히가는 158㎝의 단신이지만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292.6야드의 장타력으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히가는 코리안투어 5년 시드와 아시안 프로골프투어 2년 시드를 받았습니다.
히가에 5타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태국의 티라왓 카위시리반딧은 3번 홀(파5)에서 278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들어가 깜짝 '앨버트로스'를 기록하고도 이후 샷과 퍼트가 모두 흔들리며 1오버파 72타로 무너져 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18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5타를 줄인 김태훈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고 지난해 챔피언 서요섭은 합계 15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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