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떠난 브라이튼, 새 사령탑에 '펩이 극찬한 감독'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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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떠나보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바쁘게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를 이끌고 있는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도 그 후보 중 하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 남미 매체를 인용해 "브라이튼은 리버 플레이트의 감독 마르셀로 가야르도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에게 "가야르도 감독이 리버 플레이트에서 한 일은 놀랍다. 어떤 것들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다"라는 극찬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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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떠나보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바쁘게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를 이끌고 있는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도 그 후보 중 하나다.
브라이튼은 포터 감독의 지도 아래 매년 발전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창단 이후 최고 순위인 리그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마크 쿠쿠렐라, 이브 비수마, 닐 무페 등 팀 주전들을 떠나보냈음에도 리그 6경기 4승 1무 1패로 4위에 오르며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2019-20시즌부터 3시즌 넘게 팀을 이끌었던 포터 감독이 몇 명의 코칭스태프와 함께 브라이튼을 떠났기 때문에 브라이튼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 됐다.
브라이튼은 재빠르게 후임자 물색에 나섰고, 그 시선은 바다 건너로까지 닿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 남미 매체를 인용해 "브라이튼은 리버 플레이트의 감독 마르셀로 가야르도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은 선수 시절 '제2의 마라도나'라 불릴 정도로 잠재력이 있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실력을 꽃피우지는 못했다. 감독으로서는 2014년부터 리버 플레이트를 지휘해 10개의 우승컵에 입을 맞추며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에게 "가야르도 감독이 리버 플레이트에서 한 일은 놀랍다. 어떤 것들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다"라는 극찬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브라이튼의 유력한 감독 후보로는 노르웨이 FK 보되/글림트의 셰틸 크누트센, 이번 시즌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스티브 쿠퍼, 사수올로의 돌풍을 이끈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이 꼽히고 있다. 감독 선임 전까지는 애덤 랄라나가 플레잉 코치로 감독대행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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