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5억이 아깝지 않네!' 홀란드, 8경기 12골 1도움.."최고의 영입"

정지훈 기자 2022. 9.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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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 유로(약 835억 원)의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

잉글랜드 무대는 처음이었기에 우려도 있었지만, 홀란드는 단 몇 경기 만에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6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한 홀란드는 8경기에서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EPL을 정복하고 있다.

"홀란드의 가치는 돈으로 메길 수 없다", "올 여름 최고의 영입" 등 여러 찬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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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6000만 유로(약 835억 원)의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잉글랜드 무대를 정복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만 22세로 어린 선수지만, 실력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나다.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195cm의 탄탄한 피지컬에도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발밑 기술을 보유한 그는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출중할 정도로 '육각형' 스트라이커의 표본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 무대를 정복한 그는 잉글랜드에서도 그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마지막 퍼즐'로 홀란드를 영입했다. 잉글랜드 무대는 처음이었기에 우려도 있었지만, 홀란드는 단 몇 경기 만에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그는 벌써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2번이나 완성했고 컵 대회 포함 7경기에서 12골을 넣고 있다.


현재까지만 보면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이다.


글로벌 축구 이적 시장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여름 이적 시장 ‘빅 영입’ 중 현재까지 최고의 선수들을 꼽았다. 대상은 홀란드, 라힘 스털링, 다르윈 누녜스, 안토니, 알렉산더 이삭이었다.


최고의 선수는 단연 홀란드다. 6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한 홀란드는 8경기에서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EPL을 정복하고 있다. 이적료만 보면 아약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안토니가 9500만 유로로 가장 높은데,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스털링은 7경기 3골 1도움, 누녜스는 5경기 2골 1도움, 이삭은 2경기 1골이다.


팬들 역시 홀란드를 최고로 꼽고 있다. “홀란드의 가치는 돈으로 메길 수 없다”, “올 여름 최고의 영입” 등 여러 찬사가 나오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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