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리프트 라이벌즈' ASCI, 중국 팀 핵심 멤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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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서 부활한 '리프트 라이벌즈',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이 오는 1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25일 결승전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LCK CL), 중국(LDL), 일본(LJL.A), 동남아시아(PCS.A), 베트남(VCS.B) 등 각 지역 2군 혹은 2부 리그 상위권 팀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대륙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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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2군서 부활한 '리프트 라이벌즈',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이 오는 1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25일 결승전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LCK CL), 중국(LDL), 일본(LJL.A), 동남아시아(PCS.A), 베트남(VCS.B) 등 각 지역 2군 혹은 2부 리그 상위권 팀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대륙 대회다.
대회 포멧은 중국(LPL)의 데마시아컵과 유사하다. 프로 팀들 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 구성된 팀들이 포함된 16팀이 참가하며 4개의 조로 구성된 팀들 가운데서 단 두 팀만 토너먼트로 진출할 수 있다.
롤드컵 포멧의 조별리그는 상대팀과 두 번씩 마주하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을 따른다. A-B조에서는 LCK CL의 1위(농심)와 LDL의 2~3위(EDG.Y, MAX), LDL의 1위(FPB)와 LCK CL의 2~3위(담원 기아, T1)가 같은 조에 배정됐다.
특히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은 중국팀들이다. 중국의 스트리머 팀인 후야 또한 데마시아컵에서 카나비가 빠진 JDG를 꺾어낸 전력이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FPB-EDG.Y-MAX는 말할 필요 없는 중국 2부리그 최강팀이다.
FPB의 주요 선수는 미드라이너 칭(Qing)이다. 이번 2부리그에서 결승전 MVP를 수상한 그는 아리(3승 0패)-조이(3승 1패)를 비롯해 탈리야, 라이즈, 코르키 등의 히든 카드를 가지고 있다.
다만 리산드라를 다루지 못한다는 점은 호재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식경기에서 리산드라를 다루지 않았다. 또한 미드라인에서 그가 시도했던 AD 챔피언(레넥톤, 녹턴, 아크샨, 요네)들 모두 전패를 기록, 플레이스타일에 한계점을 드러낸 바 있다.
EDG.Y는 바텀 듀오가 강력하다. LDL에서도 최상위권 바텀 듀오로 꼽히는 FPB의 바텀 듀오를 상대로 칭의 라인 개입이 있는 상황에서도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며 EDG가 한 세트를 따라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특히 원거리 딜러 리브의 아펠리오스(정규시즌 13승 1패)는 물론, 서포터 샤무의 카르마-레나타의 서포팅을 받는 칼리스타는 필승 카드급으로 꼽히고 있다. EDG가 전통의 원딜 명가인 만큼, LCK CL 팀들은 이를 유의해야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MAX는 탑 라이너 가비가 주요 선수다. 이미 LGD에서 1군 선수로도 활약한 바 있는 그는 LDL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FPB를 3-0으로 완파하는 데 선봉장으로 활약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특히 공격적인 챔피언에 매우 강하다. 중국 탑솔러들의 필수 덕목인 카밀은 물론, 그웬으로 과거 LPL 시절의 '가위 없는 가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맹활약을 펼치며 정규시즌 10승 2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레넥톤, 갱플랭크 등의 후보들이 대기하고 있다.
다만 나르 숙련도가 비교적 떨어진다는 점은 LCK팀에 호재다. 정규시즌에는 7승 3패를 기록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상대의 '탑 파기'에 0승 3패 KDA 1.13에 그치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밴픽에서 탑 라이너에게 5픽을 쥐어 주지 못한다면, 선픽으로 약점 있는 챔피언을 선택할수 밖에 없는 가비의 활약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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