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개인 통산 1800번째 삼진 잡아..KBO 두 번째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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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양현종(34·KIA)이 개인 통산 1800번째 삼진을 솎아냈다.
양현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5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1800번째 삼진을 잡은 마지막 공은 슬라이더(시속 135㎞)였다.
삼진 1800개를 잡아낸 것은 송진우(은퇴)의 2048개에 이은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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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5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1800번째 삼진을 잡은 마지막 공은 슬라이더(시속 135㎞)였다. 삼진 1800개를 잡아낸 것은 송진우(은퇴)의 2048개에 이은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2007년 KIA에서 데뷔한 양현종은 미국에 진출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15시즌 째 한 팀에서 뛰고 있는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다. 양현종은 2014시즌부터 올시즌까지 8시즌 연속 삼진 140개 이상을 잡고 있다. 이날도 5이닝 동안 두산 타선을 상대로 삼진 4개를 솎아냈다.
양현종은 올시즌 11승(6패), 삼진 123개를 솎아냈고, 평균자책점은 3.76을 기록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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