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말고 래쉬포드' 텐 하흐가 생각하는 맨유의 '우승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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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을 위해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신 마커스 래쉬포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국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호날두 대신 래쉬포드를 선발로 기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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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을 위해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신 마커스 래쉬포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국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호날두 대신 래쉬포드를 선발로 기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로 와서 자신의 철학을 팀에 주입시키고 있다. 맨유는 시즌 첫 2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4경기를 내리 승리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리그 5연승의 아스널을 3-1로 무너뜨리며 저력을 보여줬다.
래쉬포드가 맨유의 좋은 성적을 이끌고 있다. 래쉬포드가 스트라이커로 나서기 시작한 시점과 맨유의 연승행진 시작점은 일치한다. 래쉬포드는 중앙 공격수로 나선 4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지난 아스널전에서는 팀의 3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호날두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이적 사가의 여파로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는 호날두는 맨유가 좋은 성적을 내는 동안 좀처럼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오랜만에 풀타임 출장했지만 팀의 0-1 충격패를 막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미 래쉬포드로 마음을 굳혔다.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가 맨유의 넘버원 스트라이커로서 공격을 이끌기를 원한다"면서 텐 하흐 감독의 주전 구상에서 호날두가 아닌 래쉬포드가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아스널전 승리 후 '이것이 진짜 맨유다. 아스널이 아닌 우리가 정상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고, 맨시티가 미끄러진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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