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유값 10주만에 반등..9월 첫주 평균가 L당 1875.28원

황선우 2022. 9. 1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류세 인하율 확대 등 영향으로 하락세였던 강원 경유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강원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ℓ당 1868.91원)보다 6.37원(0.34%) 오른 ℓ당 1875.28원으로 집계됐다.

9월 첫째 주 강원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60.63원으로 집계됐지만 전주(ℓ당 1760.74원)보다 0.11원 싸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춘천의 한 주유소가 휘발유와 경유를 1600원대와 17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김정호 2022-08-27

유류세 인하율 확대 등 영향으로 하락세였던 강원 경유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강원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ℓ당 1868.91원)보다 6.37원(0.34%) 오른 ℓ당 1875.28원으로 집계됐다. 강원 경유 가격은 37%로 유류세 인하율 확대 조치,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7월 첫째 주부터 9주 연속 내리다가 이번달 첫째 주에 하락세를 멈췄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강원의 경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877.24원으로 집계됐으며 휘발유(ℓ당 1758.92원) 가격과는 ℓ당 118.32원(6.72%) 차이를 보였다. 경유 최저가 주유소로는 홍천의 A주유소가 ℓ당 1799원으로 가장 경유값이 가장 저렴하다.

반면 강원 휘발유 판매 가격은 하락폭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10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첫째 주 강원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60.63원으로 집계됐지만 전주(ℓ당 1760.74원)보다 0.11원 싸졌다. 최근 2달 동안의 주차별 가격 하락 폭 비교 결과 가장 하락폭이 작게 나타났다. 휘발유 최저가 주유소로는 원주의 B주유소가 ℓ당 166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한편 국내 유가 상승은 최근 국제유가가 반짝 오른 것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하락세로 다시 전환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 폭이 다소 더딘 상황에서 환율이 오르면서 국내 유가가 소폭 올랐다”며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국내 유가는 내림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