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평화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 주도적 실천 필요"..北 핵법제화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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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평화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남북은 이제라도 상호존중의 입장에서 대화와 협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북한의 입장이 강화된 점 등은 단순히 제재와 압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북한, 미국을 설득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와 협력해 9·19 공동성명을 이끌어 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천 의지를 되새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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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평화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남북은 이제라도 상호존중의 입장에서 대화와 협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일 북한이 핵무력 사용 정책을 법제화해 공개한 것을 우려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북한의 이번 조치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켜 남북 모두에게 치명적인 손실을 입히며 불행을 안겨줄 뿐"이라며 "북한의 입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추가적인 위협 행동의 중단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이재명 대표는 "북한의 입장이 강화된 점 등은 단순히 제재와 압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북한, 미국을 설득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와 협력해 9·19 공동성명을 이끌어 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천 의지를 되새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일 수 없다"며 "민주당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초당적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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