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맨유 팬 만난 홀란드, "너 팀 잘못 택했어!" 조롱에 즉각 대응

유지선 기자 2022. 9. 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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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을 길에서 마주한 에를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라이벌 팀'의 질투 섞인 외침에 즉각 대응했다.

영국 '더 선'은 10일(현지시간) "홀란드가 맨체스터의 채플 스트리트를 거닐던 도중 맨유 팬들을 마주했다. 그들로부터 조롱을 받았지만, 훌륭하게 대처했다"라고 보도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맨유 팬들은 거리를 걷고 있는 홀란드를 향해 농담을 섞어 "당신은 맨체스터의 엉뚱한 팀으로 이적했다"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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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을 길에서 마주한 에를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라이벌 팀'의 질투 섞인 외침에 즉각 대응했다.

영국 '더 선'10(현지시간) "홀란드가 맨체스터의 채플 스트리트를 거닐던 도중 맨유 팬들을 마주했다. 그들로부터 조롱을 받았지만, 훌륭하게 대처했다"라고 보도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맨유 팬들은 거리를 걷고 있는 홀란드를 향해 농담을 섞어 "당신은 맨체스터의 엉뚱한 팀으로 이적했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홀란드는 "그들(맨시티 팬들)은 나를 사랑해준다"라고 답했다. 맨유 팬들은 포기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는 맨유로 와 달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귀여운 질투인 셈이다. 그도 그럴 것이 홀란드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에도 변함없는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예상을 보기 좋게 깨고, 리그 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맨시티 팬들은 "홀란드는 우리의 전사다", "저 미소를 봐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연하게 대처한 홀란드의 모습을 흐뭇해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영국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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