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래시가드 1위 '배럴' 인수 효과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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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라이선스 의류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올해 워터스포츠 및 애슬레저 브랜드 '배럴' 인수 등 사업 다각화 전략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
이 회사가 올 상반기 승부수를 던지며 인수한 래시가드 1위 브랜드 배럴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 심리 회복에도 여전히 영업 적자를 이어가고 있고, 증시 상황 악화로 인수 가격보다 가치가 낮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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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더네이쳐홀딩스, 사업 다각화 위해 '배럴' 760억에 인수
엔데믹에도 적자 행보 이어가…현재 가치, 인수가 보다 낮아져
박영준 대표 "동·하절기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시너지 낼 것"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라이선스 의류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올해 워터스포츠 및 애슬레저 브랜드 '배럴' 인수 등 사업 다각화 전략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
이 회사가 올 상반기 승부수를 던지며 인수한 래시가드 1위 브랜드 배럴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 심리 회복에도 여전히 영업 적자를 이어가고 있고, 증시 상황 악화로 인수 가격보다 가치가 낮아진 상황이다. 하반기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럴은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이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지만, 영업 손실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38억원)보다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외출과 모임이 늘면서 패션 업계 전반의 올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과 다른 모습이다.
해수욕장과 수영장이 코로나 19 확산 2년 만에 개장하는 등 특히 래시가드 수요가 높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지만, 배럴의 실적은 엔데믹(풍토병화) 수혜를 비껴갔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여전히 적자를 이어갔고,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상반기 86억원 흑자에서 올해 1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설상가상으로 증시 흐름이 악화하면서 배럴의 가치는 더네이쳐홀딩스 인수 당시보다 현저히 낮아진 상황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사 배럴 주식 376만3639주(지분 47.7%)를 640억원 및 전환사채 120억원 등 총 76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 그런데 최근 배럴의 주가가 하락하며 지난 8일 종가 기준 배럴의 시가총액은 483억원에 불과하다.
배럴은 더네이쳐홀딩스가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던진 승부수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지난 7월 배럴 인수를 공식 완료하며 직접 배럴 신임 대표이사도 맡은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여름 시즌 최강자인 배럴을 통해 엔데믹 이후 더 액티브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수요를 충족하고 동·하절기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배럴을 세계적 애슬레저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는 올 상반기 181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 중 라이선스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매출이 1481억원에 달해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했다. 여기에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출 205억원까지 더하면 단일 브랜드 매출 비중은 93%까지 커진다.
이에 더네이쳐홀딩스는 NFL(엔에프엘) 의류·신발, 베라왕과 JEEP(지프)의 여행용 캐리어 등 기존에 전개 중인 라이선스 브랜드를 더욱 육성하고, 현재 홍콩·유럽·대만에 진출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해외 진출 지역 다변화를 꾀한다. 올해 하반기 중국 진출을 예고했고, 내년 상반기엔 일본과 호주·뉴질랜드로 진출 범위를 넓힌다.
더네이쳐홀딩스 측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마크곤잘레스, 브롬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운영 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및 NFL의 볼륨화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계약을 맺은 마크곤잘레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고, 최근 계약이 성사된 브롬톤은 내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 의류·신발·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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