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최성국, 24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 최초 공개..장문의 심경고백[전문]

김현록 기자 2022. 9. 11. 1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살 연하 예비신부를 공개하는 최성국이 장문의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TV조선 추석특집 2부작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24살 연하 예비신부를 공개하는 최성국은 이날 방송에 앞서 '늦깍이 예비신랑'이 된 소감 SNS에 장문의 글로 남겼다.

최성국은 이와 함께 24살 연하 여자친구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공개했다.

최성국의 24살 여하 예비신부는 11일과 12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출처|최성국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24살 연하 예비신부를 공개하는 최성국이 장문의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TV조선 추석특집 2부작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24살 연하 예비신부를 공개하는 최성국은 이날 방송에 앞서 '늦깍이 예비신랑'이 된 소감 SNS에 장문의 글로 남겼다.

최성국은 일이 우선이었던 30대, 조급하지 않았던 40대를 되새기며 "40대중반쯤 '불타는청춘'에서 출연제안이 왔다. 그들과 있을 때 편했다. 비슷한 처지라 더 편했고 더 즐거웠나보다. 사적으로도 자주어울렸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그렇게 한해한해가 갔다. 점점 결혼 가정 이런거에 자신이 없어졌다. 그 약해짐이 들킬까 난 방송에서 더 쎈척을 해왔다"며 "지금 난 50대 초반이다. 이제 부모님말고는 내게 결혼이나 여친 질문은 안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즐겁게 일하고 멋지게 살자로 마음먹은지도 몇년된다. 오래된 싱글의 삶이 익숙해져 이 생활이 편하다. 솔로의 특권이라며 홀로 여행도 많이다녔다"면서 "그렇다 난 결혼에 대해 포기상태다. 이 나이에 결혼이란게 사실 자신없다"고 고백했다.

최성국은 "그런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 기다리지도 찾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며 "난 이제 다시 결혼을 생각한다. 이번 추석은 몇십년 만에 처음으로 성국인 언제쯤이란 말이나 눈빛을 안 받을 수 있겠다"고 흐뭇해했다.

최성국은 글 말미 "얼마 전 신문에 제 열애설 기사가 나서 세상 분들도 알게되던 날 밤 이런저런 생각에 노트에 썼던 글"이라면서 지난해 5월 '불타는 청춘' 마지막 방송 이후 16개월 만에 컴백을 알려 관심을 부탁했다.

최성국은 이와 함께 24살 연하 여자친구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공개했다. 전자제품 매장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포착된 최성국의 예비신부는 마스크를 써서 얼굴이 가려졌음에도 상당한 미모를 한 눈에도 확인할 수 있어 더 눈길을 끈다.

최성국의 24살 여하 예비신부는 11일과 12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 출처|최성국 인스타그램

다음은 최성국 심경 글 전문이다.

난 20대 후반쯤엔 결혼해있을줄 알았다

그래서 얼마안남은 총각시절이라며 친구들과 하루하루를 재밌게보냈다

30대땐 영화 드라마 예능 시트콤등

정말 쉬지않고 일했다

목표는 딱히없었지만 그냥 뭔가로 성공하고싶었다

연애나 결혼보단 늘 일이우선이었다

40대가되었다

이제 친구들은 거의다 시집장가를 갔다

조급하진않았다

인연을만날 시기가되면 자연스럽게 사랑을느끼고 그 마음이 굳어져

내가 청혼하게끔 만들

누군가가 나타날거라 믿고기다렸다

40대중반쯤 '불타는청춘'에서 출연제안이왔다

그들과 있을때 편했다

비슷한처지라 더편했고 더즐거웠나보다

사적으로도 자주어울렸다

그렇게 한해한해가 갔다

점점 결혼 가정 이런거에 자신이없어졌다

그 약해짐이 들킬까 난 방송에서 더 쎈척을해왔다

지금 난 50대 초반이다

이제 부모님말고는 내게 결혼이나 여친질문은 안한다

즐겁게 일하고 멋지게 살자로 마음먹은지도 몇년된다

오래된 싱글의 삶이 익숙해져 이 생활이 편하다

솔로의 특권이라며 홀로 여행도 많이다녔다

그렇다 난 결혼에대해 포기상태다

이 나이에 결혼이란게 사실 자신없다

그런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

기다리지도 찾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녀가 내앞에 나타났다

난 이제 다시 결혼을 생각한다

이번 추석은 몇십년만에 처음으로

성국인 언제쯤이란 말이나 눈빛을 안받을수있겠다

얼마전 신문에 제 열애설 기사가 나서 세상분들도 알게되던날 밤 이런저런 생각에 노트에 썼던글입니다^^

#tv조선 #조선의사랑꾼

#불청 이후 첫 방송출연입니다

작년 5월중순이 불청막방송이었으니

16개월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밤과 내일밤 10시에 뵙겠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