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살'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아메리컵 4강서 아르헨티나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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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메리컵 4강에서 탈락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위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2022 FIBA 아메리컵 대회 7일째 아르헨티나(7위)와 준결승에서 73-82로 졌다.
다만 미국은 이번 대회에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선수가 아닌 멤버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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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아르헨티나의 준결승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위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2022 FIBA 아메리컵 대회 7일째 아르헨티나(7위)와 준결승에서 73-82로 졌다.
아메리컵은 아메리카 대륙 선수권으로 남미와 북중미 국가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미국은 앞서 열린 18차례 대회 가운데 7번 우승하며 이 대회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 직전 대회인 2017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다만 미국은 이번 대회에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선수가 아닌 멤버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멕시코와 조별리그에서 67-73으로 한 차례 패했던 미국은 이날 파쿤도 캄파소(덴버), 레안드로 볼마로(유타) 등 NBA 선수들이 뛴 아르헨티나에 9점 차로 졌다.
2017년 결승에서는 미국이 아르헨티나를 81-76으로 꺾고 우승했으나 올해 맞대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설욕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두 시즌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뛴 가브리엘 덱이 3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캄파소는 10점, 7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미국에서는 2016-2017시즌까지 NBA에서 활약한 노리스 콜이 18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캐나다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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