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9년 만에 상스 '확정 노리는' 인천, '5G 5골' 오현규 막아야

박지원 기자 2022. 9. 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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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나이티드가 '빅버드'에서 파이널A(상위 스플릿) 확정을 노린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31라운드에서 승점 1을 더하면 48이 된다.

2012년 승강제, 스플릿 제도 도입 이래 인천이 파이널A에 오른 것은 2013시즌 한 차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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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빅버드'에서 파이널A(상위 스플릿) 확정을 노린다. 그러기 위해선 물오른 오현규를 막아내야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2승 11무 7패(승점 47)로 4위, 수원은 8승 9무 13패(승점 33)로 9위다.

인천은 이번 수원 원정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수원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두면 파이널A를 확정할 수 있다. 현재 6위 강원FC(승점 42), 7위 수원FC(승점 41), 8위 FC서울(승점 38)이 6위 막차에 탑승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9위 수원도 실낱같은 희망이 있으나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인천은 31라운드에서 승점 1을 더하면 48이 된다. 정규 라운드 2경기를 남겨두고 7위 수원FC보다 승점 7을 앞서기에 파이널A행을 확정하게 된다. 울산 현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다음으로 파이널A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2012년 승강제, 스플릿 제도 도입 이래 인천이 파이널A에 오른 것은 2013시즌 한 차례에 불과하다. 다른 시즌은 모두 파이널B에 위치했다. 9년 만에 강등 걱정을 피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우선 '빅버드 악몽'은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 인천은 수원 원정에서 26경기 4승 4무 18패로 극심한 열세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는 1승 1무로 성과를 얻고 돌아왔다. 더욱 떨쳐내기 위해서 이번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현재 수원에서 가장 물오른 선수는 오현규다. 오현규는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직전 울산전만 침묵했고, 26라운드 성남FC전부터 29라운드 서울전까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홈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지라 인천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조준한다. 인천은 오현규를 틀어막는 것이 과제다.

인천은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소집 제외됐던 이명주가 큰 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수원은 임대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종성이 경고 누적 징계에서 돌아오게 됐다. 치열한 중원 싸움도 주목할 요소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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