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지지' 셰플러,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송대성 2022. 9. 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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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셰플러가 전체 투표수의 89%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셰플러는 PGA 투어 사상 최초로 정규 투어와 2부 투어, 또 투어 신인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셰플러는 1404만6910 달러(약 194억2000만원)를 벌어 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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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셰플러가 전체 투표수의 89%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트위터 캡처]

셰플러는 2021-2022시즌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수확했다. 그 결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셰플러는 PGA 투어 사상 최초로 정규 투어와 2부 투어, 또 투어 신인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셰플러는 1404만6910 달러(약 194억2000만원)를 벌어 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4-2015시즌 조던 스피스(미국)가 기록한 1203만465달러였다.

한편 올해의 선수 투표와 함께 진행된 신인상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신인상에는 김주형, 캐머런 영, 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 등 3명이 경합을 벌인다.

김주형은 한국 선수로는 2019년 임성재 이후 3년 만의 신인상 수상을 노린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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