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미국)가 선정됐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전체 투표수의 89%가 셰플러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가 정한 후보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 대회에 1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수상으로 셰플러는 PGA투어 사상 최초로 정규 투어와 2부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 신인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미국)가 선정됐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전체 투표수의 89%가 셰플러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가 정한 후보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 대회에 1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는 셰플러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후보로 올라왔다.
셰플러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거뒀다. 이전까지 '무관의 강자'였던 그는 2월 피닉스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섰다. 이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고 4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까지 휩쓸며 확고한 세계랭킹 1위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으로 셰플러는 PGA투어 사상 최초로 정규 투어와 2부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 신인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그는 2019년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올해의 선수가 됐고, 2020년 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
또 휴스턴오픈, 찰스 슈와브 챌린지, US오픈,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1년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상금은 1404만6910 달러(약 194억2000만원)를 벌어 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4·2015 시즌 조던 스피스(미국)의 1203만465 달러였다.
여기에 플레이오프에서 따낸 페덱스컵 보너스 575만 달러와 정규 대회 페덱스컵 1위 보너스 100만 달러 등을 더하면 그의 이번 시즌 총 수입(상금과 보너스)은 2479만6910달러(약 343억원) 정도로 늘어난다. 다만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6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즌 챔피언 자리를 매킬로이에 내주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함께 진행된 신인상 투표 결과는 추후 발표된다. 신인상 후보는 김주형(20)과 캐머런 영, 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 등 세 명이다. 김주형이 신인상을 받으면 2019년 임성재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국 선수가 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X 국산화 26년 걸렸는데…"외국 기업에 뺏길 판" 속수무책
- "200억 줘도 안 팔아" 인수제안 거절…모텔 주인 배짱부린 이유
- "국내가 더 저렴"…거침없는 강달러 행진에 '직구족' 사라진다
- "거기가 어딘가요?"…이 시국에 나홀로 집값 오른 동네
- "하마터면 손해 볼 뻔"…항공권, 10월 30일 이후 사라는데
- 공서영, 작정하고 노출한 글래머 몸매…단아한 미모까지 다 가졌네 [TEN★]
- [종합] '연정훈♥' 한가인 "아이 낳고 제이·재우 엄마로만 살아, 나는 없었다" 눈물 ('싱포골드')
- 박보영, 청순한 줄만 알았는데…반전 섹시미 눈길 [TEN★]
- 수지,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29살 생일 맞았다 [TEN★]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