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압도적 선택 받아 PGA 투어 올해의 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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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26·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셰플러가 동료 선수들의 89%의 지지를 받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투어가 정한 후보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 대회에 1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셰플러는 PGA 투어 사상 최초로 정규투어와 2부투어, 투어 신인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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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포함 4승..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동료들의 투표 89% 받아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셰플러가 동료 선수들의 89%의 지지를 받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투어가 정한 후보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 대회에 1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정한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셰플러 외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올랐다.
셰플러는 2021~22시즌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거두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2월 피닉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4월 마스터스 등 2~4월에만 4승을 휘몰아쳤다.
이번 수상으로 셰플러는 PGA 투어 사상 최초로 정규투어와 2부투어, 투어 신인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그는 2019년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임성재(24)도 2018년 콘페리투어 올해의 선수, 2019년 PGA 투어 신인상을 차례로 받은 바 있지만 아직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되지 못했다.
셰플러는 시즌 상금 1404만6910 달러(약 194억2000만원)를 벌어 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4~15시즌 조던 스피스(미국)의 1203만465 달러(약 166억3000만원)였다.
페덱스컵 보너스 575만 달러와 정규 대회 페덱스컵 1위 보너스 100만 달러 등을 더하면 이번 시즌 그의 상금과 보너스를 포함한 총 수입은 2479만6910 달러(약 343억원)이 된다.
함께 진행된 신인상 투표 결과는 추후 발표된다. 김주형(20)이 캐머런 영, 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와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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