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추석 당일 물때 놓친 고립자 1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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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물때를 놓쳐 인천 해수욕장과 섬에서 고립된 사람 10명이 모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어제(10일) 낮 12시 35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 등 3명이 한 때 고립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인근 무인도를 관광하던 70대 여성 등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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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물때를 놓쳐 인천 해수욕장과 섬에서 고립된 사람 10명이 모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어제(10일) 낮 12시 35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 등 3명이 한 때 고립됐습니다.
이들은 갯벌에 있다가 물이 빠르게 차오르면서 고립됐지만, 해경이 급파한 공기부양정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인근 무인도를 관광하던 70대 여성 등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엔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 인근에서 낚시를 즐기던 60대 남성 등 5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해경은 인근 파출소의 구조정을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해경 측은 이번 사고 모두 물때 시간을 정확히 알지 못해 발생한 만큼, 바다 인근에서 활동할 땐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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