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승 도전' 이정은6 "충분히 기회 있을 것"(종합)

김주희 2022. 9. 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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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셋째 날 주춤했다.

이정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 컨트리컬릅 켄데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이정은은 막판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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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라운드서 1오버파 73타 작성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

[신시내티=AP/뉴시스]이정은6. 2022.09.11.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정은6(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셋째 날 주춤했다.

이정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 컨트리컬릅 켄데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선두에 오른 앨리 유잉(미국·16언더파 200타)에는 4타 차로 뒤진다. 2위는 마리아 파시(멕시코·15언더파 201타), 3위는 린시위(중국·14언더파 202타)가 자리하고 있다.

전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잡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3라운드까지 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이정은은 막판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17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오늘 1, 2언더파 정도로만 마무리하면 내일 충분히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타수를 잃어서 아쉽다"며 "오늘 샷감은 나쁘지 않았고, 퍼터가 떨어지지 않아서 내일 퍼팅이 받쳐준다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 대해 "3일간 집중해야할 다운 스윙에 잘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조금 안 된 부분에 대해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지금 이 위치에서 충분히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2타를 줄인 김아림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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