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김정은 시정연설 관철 촉구.. 태풍 대비에 '긴장'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11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시정연설을 철저히 관철하고, 태풍 12호 '무이파'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김 총비서 연설은 "우리 국가(북한)와 인민이 튼튼히 틀어주고 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이라며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강력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는 게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11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시정연설을 철저히 관철하고, 태풍 12호 '무이파'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김 총비서 연설은 "우리 국가(북한)와 인민이 튼튼히 틀어주고 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이라며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강력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는 게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라고 강조했다.
1면 하단에선 12호 태풍 발생에 다시 긴장하며 주민들에게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쓸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태풍의 영향으로 14일부터 여러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면엔 정권수립일(9월9일) 74주년을 맞아 여러 나라 국가 수반들이 김 총비서 앞으로 보낸 축전을 실었다.
같은 면 하단에선 김 총비서가 과거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건설장을 찾았던 일화 등 과거 현지지도를 조명했다.
3면엔 1981년 노동신문에 실렸던 '혁명적 신념'에 대한 글을 재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또 집체적 협의, 집체적 지도를 강화하자고 촉구하는 기사도 게재했다.
신문은모범적인 당 초급선전일꾼들과 자강도 농촌경리위 초급당위원회도 각각 소개했다.
4면엔 북한 국가과학원 화학섬유연구소 연구사 공훈과학자 박사를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한생토록 조국에 필요한 연구사업을 스스로 찾아해온 노세대 과학자의 참된 탐구정신"을 강조했다.
같은 면 하단에선 평안북도 용천군에서 100번째 생일을 맞이한 장수자가 나와 김 총비서가 생일상을 보내줬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또 정권수립일을 뜻깊게 경축한 인민경제 여러 단위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증산, 창조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 있다고 선전했다.
5면은 정권수립일을 뜻깊게 경축한 인민이 "관건적인 올해 진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기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가 지금보다 조건이 좋던 때에도 해내지 못했던 일들에 대담하게" 달라붙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강원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에서 생산공정의 자동화, 흐름선화를 실현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신문은 내년 밀·보리공사를 더 잘 짓기 위해 씨뿌리기를 착실하게 하는 것도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6면은 평양 송화거리 하늘에 뜬 보름달을 소개하며 "어디서 봐도 밝고 아름다운 보름달이건만 희한한 대건축군에서 바라보는 달이어서 더욱 이채롭고 유정한 정서를 안겨준다"고 선전했다.
같은 면 하단엔 "중앙동물원에 새 식구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선물동물을 포함한 100여 종의 동물들이 900여 마리의 새끼를 쳤다"고 전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파, 감염자 현황도 보도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