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맨유 주전 공격수 정했다..시즌 '20골'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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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우승을 두고 경쟁하기 위해 래쉬포드가 이번 시즌 20골을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맨유 선수들도 래쉬포드가 팀의 최전방에서 뛰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독점 보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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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화려하게 부활하는 데에 성공했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돋보였던 래쉬포드지만 지난 몇 시즌간 부진을 겪고 있었다. 지난 이적시장에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연결되며 어릴 때부터 몸담았던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떠올랐지만 결국 맨유에 남았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래쉬포드가 그저 그런 경기력을 유지할 것이라 생각했고,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이 모두의 예상을 뒤집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를 측면이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기용하기 시작했고, 이 결정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5골 2도움을 기록했던 래쉬포드는 벌써 3골 2도움을 올렸으며, 시즌 초 2연패를 당하며 비판을 들었던 맨유는 리그 4연승을 달리게 됐다.
래쉬포드에 대한 텐 하흐 감독의 신뢰는 굳건하다. 영국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우승을 두고 경쟁하기 위해 래쉬포드가 이번 시즌 20골을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맨유 선수들도 래쉬포드가 팀의 최전방에서 뛰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독점 보도를 전했다.
매체는 “한 소식통에 의하면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가 맨유의 넘버원 스트라이커가 되어 최전방에서 공격진을 이끌기를 원하고 있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경기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길 원한다. 그는 래쉬포드에게 래쉬포드가 이번 시즌에 쉽게 20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호날두에 대한 맨유 선수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매체는 “해당 소식통은 호날두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면 맨유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맨유 선수들은 호날두가 경기장에 있으면 압박감을 느끼며, 모든 선수들은 호날두가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않은 점에 대해 실망했다”라며 맨유 선수들이 호날두 대신 래쉬포드가 선발로 나서길 원하고 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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