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셰플러,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김주희 2022. 9.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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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셰플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후보에 오른 셰플러는 투표에서 89%의 압도적인 지지로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셰플러는 PGA 투어 사상 최초로 정규 투어와 2부 투어, 투어 신인상을 모두 따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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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1~2022시즌 마스터스 포함 4차례 우승…194억원으로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

신인상은 추후 발표

[오거스타=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0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 그린 재킷을 입고 트로피를 들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22.04.11.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셰플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후보에 오른 셰플러는 투표에서 89%의 압도적인 지지로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셰플러는 PGA 투어 사상 최초로 정규 투어와 2부 투어, 투어 신인상을 모두 따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셰플러는 2021~2022시즌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해 4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이번 시즌 25개의 대회에서 11차례 톱 10에 들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잤다.

시즌 상금은 1404만6910달러(약194억원)으로 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벌어들였다. 보너스까지 더해지면 올해 세플러의 수입은 2479만6910달러 (약 343억원)까지 불어난다.

한편, PGA 투어 신인상 투표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주형은 캐머런 영,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과 함께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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