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김민재 동료 될 수 있었다? 나폴리 단장 "원한 적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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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올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됐었지만, 정작 나폴리는 관심조차 없었다.
영국 '90min'은 10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나폴리마저 호날두 영입을 거부하면서 호날두는 맨유에 남게 됐다. 나폴리가 호날두 이적에서 나서지 않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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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나폴리가 올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됐었지만, 정작 나폴리는 관심조차 없었다.
영국 '90min'은 10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나폴리마저 호날두 영입을 거부하면서 호날두는 맨유에 남게 됐다. 나폴리가 호날두 이적에서 나서지 않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호날두가 맨유에 떠나고 싶단 의사를 전달했고, 실제로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했다.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호날두의 새 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빅 클럽과 접촉해 역제안했으나, 거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필사적이었다. 다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호날두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게 연락을 취해 자신을 영입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함께할 수 있다'며 긍정적 답변을 했지만, 나폴리 구단은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전혀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적시장이 열려있는 기간에 우리는 모두에게 관심이 있는 척을 하곤 한다. 물론 때때로 실제 관심을 두고 있는 선수도 있다"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나폴리를 젊은 팀으로 만들길 원한다"라며 호날두는 애초에 관심을 두고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나폴리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민재(25세),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26세), 마티아스 올리베라(24),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세)를 영입했다. 실제로 나폴리가 이적료를 투자해서 영입한 선수들은 모두 20대 초중반으로, 장기적 미래를 내다보고 추진한 영입이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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