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시우 "후회 없는 경기 기대" [신한동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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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간사이 지방의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김시우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어렵게 플레이했지만 후반에 5개의 버디를 작성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시작이 좋지 못했지만 마무리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우승권에 있어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스코어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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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간사이 지방의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다.
PGA 투어 멤버 김시우는 셋째 날 4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16언더파)에 올랐다.
김시우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어렵게 플레이했지만 후반에 5개의 버디를 작성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시작이 좋지 못했지만 마무리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우승권에 있어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스코어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에 1타를 잃은 뒤 후반에 4연속 버디를 포함해 5타를 줄인 김시우는 "1번홀(파4)에서 버디로 시작해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이후 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시우는 "전반을 돌아보면 퍼트가 불안정했다. 전체적인 샷을 봤을 때 내가 원하던 샷이 1, 2라운드만큼 나오지 않았다. 이런 부분을 신경쓰기 보다 경기에 집중했고 후반부터 퍼트감이 돌아오면서 선두권에 복귀할 수 있었다. 경기 후반 퍼트감이 좋아 최종라운드에 기대해 볼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라운드에서 3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오늘 퍼트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까지 연습을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1위인 티라왓 카위시리반딧 선수와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 해본 김시우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도 많이 나고 퍼트도 잘하는 매우 좋은 선수라고 느꼈다. 우승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내일 티라왓 카위시리반딧 선수와 즐겁게 플레이한다면 자연스럽게 우승권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후회 없는 경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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