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절실한 전남, '선두' 광주 공략할 필승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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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선두' 광주 FC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전남은 11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 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 역시 쉽지 않은 상대지만,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올 시즌 광주와의 상대전적에서 2무 1패로 열세였지만,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겠단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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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남 드래곤즈가 '선두' 광주 FC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전남은 11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 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최근 19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왔다. 지난 2017년 썼던 최다 연속 무승(14연속 무승) 기록을 넘어섰다. 그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전남은 지난 5일 FC 안양 원정에서 1-3으로 쓰라린 패배를 당하고 돌아왔다. 태풍의 영향으로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고, 안양의 속공에 흔들리며 3실점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발로텔 리가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승기가 이미 안양 쪽으로 기운 상태였다.
광주 역시 쉽지 않은 상대지만,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전남은 박인혁, 발로텔리, 김현욱 등 한방을 기대할 선수들이 있다. 올 시즌 광주와의 상대전적에서 2무 1패로 열세였지만,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겠단 각오다.
희소식도 있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이탈해있던 이석현이 복귀한 것이다. 이석현은 지난 안양전에 선발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장관 감독은 지난 안양전에서 "이석현은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다. 날씨 때문에 변수가 있긴 하지만, 지금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다음 경기를 대비할 수 있다"라며 이석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전남은 이장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공격적인 축구로 보는 재미를 더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상심이 크다. 이장관 감독은 그래도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축구라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거라고 했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았는데, 나 스스로 경기 운영에 대해 조금 아쉬웠다. 순간순간 대처하는 부분에서 미흡했던 것 같다. 선수들은 잘 따라와 주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실점하는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물러서는 경향도 있긴 했다. 그래도 계속해서 용감한 축구, 골이 나오는 축구를 지향할 거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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