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리그 첫 휴식, 나폴리는 리그 선두로
김민기 기자 2022. 9. 11. 09:31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가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개막 후 첫 휴식을 받았다.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신승을 거두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나폴리는 10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치아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양 팀 득점 없던 후반 44분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나폴리는 리그 4승 2무(승점 14)로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AC 밀란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 앞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나폴리는 지난 8일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잉글랜드의 강호인 리버풀을 4대1로 대파하기도 했다.
나폴리로 이적한 후 빠르게 적응한 김민재는 리그 5경기와 UCL 리버풀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10일도 김민재의 선발이 예상됐으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는 않았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 주축 선수들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스팔레티 감독은 “리버풀과 경기한 뒤 3일 만에 경기하는 건 힘든 일. 또 낮 경기는 뜨겁다”며 선발 명단 변화 이유를 설명했다. 리그와 UCL을 병행하고 있어 선수단 체력 관리에 나선 것이다. 나폴리는 14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U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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