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광' 푸틴, 결국 러시아서 '탄핵' 등장..'반역죄' 결의안, 하원 제출

최기성 2022. 9. 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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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나라를 위기에 빠뜨렸다며 반역죄로 탄핵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 CNN방송 등에 따르면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스몰닌스코예 구의회 의원들은 이달 7일 러시아 하원(국가 두마)에 대통령 탄핵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에는 푸틴 대통령이 '특별군사작전'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러시아 남성 사상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국가 경제가 악화된데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동쪽으로 세력을 빠르게 확장했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러시아 절대 권력자인 푸틴 대통령에 대한 공개 비판은 보기 드문 일이다. 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는 반전운동과 관련해 1만6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체포하거나 구금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결의안이 실제 탄핵 추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반대를 드러내고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푸틴 대통령 비판에 동참한 의원들은 최소한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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