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휴식 준 나폴리.. 스페지아에 1-0 승리

박주희 2022. 9. 11.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26) 소속팀 나폴리가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승리를 거둬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위로 올라섰다.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지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4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예정돼 있고, 19일에는 세리에A 전통의 강호 AC밀란과도 일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폴리 선수들이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4-1 대승을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나폴리=AP 뉴시스

김민재(26) 소속팀 나폴리가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승리를 거둬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위로 올라섰다.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지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개막 이후 처음으로 김민재를 결장시키는 등 선수단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14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예정돼 있고, 19일에는 세리에A 전통의 강호 AC밀란과도 일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빡빡한 일정 속 체력안배를 위해 주요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는 건 축구 계에서 흔한 일이다.

이에 따라 나폴리는 이날 마리오 후이, 주앙 제주스, 아미르 라흐마니, 디 로렌초로 포백을 꾸렸다. 토트넘 홋스퍼서 임대로 데려온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도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전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던 나폴리는 마지막 ‘한 방’이 부족해 경기 종료 직전까지 0-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다 후반 44분 마침내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라스파도리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나폴리는 이 한 골을 잘 지켜내 승점 3을 수확함과 동시에 리그 1위(4승2무·승점 14)로 올라섰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