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9년차' 다이어도 확신한 대박 영입..'히샬리송은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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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는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히샬리송의 토트넘 데뷔골이자 UCL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히샬리송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3년 만에 돌아온 UCL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히샬리송은 이번 여름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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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릭 다이어는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다이어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마르세유전을 되돌아봤다. 토트넘은 8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마르세유에 2-0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인공은 히샬리송이었다. 히샬리송이 자신의 UCL 데뷔전에서 날아오르는 데에는 단 5분이면 충분했다. 후반 31분 이반 페리시치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정확한 위치선정에 성공한 히샬리송은 강력한 헤더로 선제골을 작렬했다. 히샬리송의 토트넘 데뷔골이자 UCL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선제골의 기쁨이 사라지기도 전에 후반 36분 이번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크로스를 넣어줬다. 히샬리송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멋진 헤더골을 넣었다. 히샬리송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3년 만에 돌아온 UCL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이어는 히샬리송의 활약을 두고 "어렸을 때 UCL에서 뛰는 건 모두의 꿈이다. 그 대회에서 뛰는 건 최고의 일이며, 우리 모두에게 특별하다. 우리 모두가 열심히 했고, 히샬리송도 마찬가지다"라면서 칭찬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히샬리송에게 많은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매일 훈련과 시합에서 진심을 담아 뛰는 선수다. 성격, 뛰는 스타일 등에 대해서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다. 히샬리송의 영향력은 모두가 볼 수 있다. 골 장면도 다 훌륭한 헤더였다. 그는 공중에서 매우 위협적이고, 육체적으로 모두 강하다"며 히샬리송의 성공을 확신했다.
히샬리송은 이번 여름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데려오기 위해 5800만 유로(약 806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히샬리송은 6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히샬리송과 계약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우리는 이 팀을 최고로 활용하고, 세 명의 스트라이커를 지원하기 위해 히샬리송을 영입했다"며 칭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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