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이정은6, 크로커 퀸 시티 챔피언십 3R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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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던 이정은6(26·대방건설)이 3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주춤했다.
이정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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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던 이정은6(26·대방건설)이 3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주춤했다.
이정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이로써 이정은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사라 켐프(호주), 메간 캉(미국) 등과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이날만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선두에 오른 앨리 유잉(미국)과는 4타 차다.
이정은은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라 209년 US 여자 오픈 이후 3년 만에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정은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정은은 8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14번홀까지 실수 없이 파 세이브를 이어갔다.
그러나 막판에 실수가 나오며 흔들렸다. 이정은은 15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더니 17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잃었다.
김아림(27·SBI저축은행)은 2타를 줄여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아림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적어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김아림은 단독 8위에 자리했다.
'루키' 안나린(26‧메디힐)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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