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크로거 챔피언십 3R 공동 4위..김아림은 단독 8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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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라운드를 선보였던 이정은6(26)가 '무빙 데이'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정은6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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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최고의 라운드를 선보였던 이정은6(26)가 '무빙 데이'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정은6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적었다.
첫날 68타에 이어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 63타를 몰아쳤던 이정은6는 사흘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후퇴하면서 단독 1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왔다.
이날 5타를 줄인 앨리 유잉(미국)이 선두로 나서면서 이정은6와 4타 차이가 되었다.
오랜만에 3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이정은6는 초반에 파 행진하다가 8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는데, 이날 유일한 버디였다. 이후 어렵게 타수를 지키다가 막판 15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특히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0개와 그린 적중 10개를 기록하는 등 앞선 이틀보다 샷이 많이 흔들렸고, 퍼팅 수도 2라운드 23개에서 3라운드 29개로 늘었다.
김아림(27)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순위는 1라운드 공동 3위, 2라운드 공동 6위, 3라운드 단독 8위(11언더파 205타)로 조금씩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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