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첫 휴식' 나폴리, 스페치아 1-0 제압..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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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처음으로 휴식을 받았다.
나폴리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결승 골로 스페치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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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처음으로 휴식을 받았다. 팀은 스페치아를 제압하며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나폴리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결승 골로 스페치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않았다.
이 경기 전까지 김민재는 새 시즌 개막 후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리버풀(잉글랜드)과 경기를 합쳐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승리로 4승 2무가 된 나폴리의 승점은 14로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앞서 나폴리는 직전 라운드 경기인 라치오전에서 승리하며 개막 후 5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민재를 비롯해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 주축 선수들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대신 손흥민의 옛 동료 탕기 은돔벨레가 주전 미드필더로 나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득점이 터지지 않자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후반 로보트카, 지엘렌스키, 히오바니 시메오네 등을 투입하며 공격을 몰아쳤고, 후반 44분 이르빙 로사노의 크로스를 받은 라스파도리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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